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

<이미지는 알라딘에서>

다치바나 다카시의 <<피와 살이 돠는~>>에 소개돤 책이다.

두뇌를 분석하기 위해 SPECT(single photon emission computed tomography:단광자 방출 컴퓨터 촬영)을 통해 영적 체험과 신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두뇌과학으로 신의 존재란 무엇인지 영적체험(기도, 명상)을 통해 느끼는 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물론 이 책의 내용은 가설이다.

1885년 니체가 신은 죽었다라고 선언했고 지동설 및 진화론 등 과학으로 무장한 합리주의자의 세계가 올 것처럼 보였지만 아직도 종교는 인간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종교를 부정하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설명을 해주려고 한다. 도리어 모든 종교활동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설명해 주는 부분도 있다.

뇌과학에 관심이 많고 인류가 왜 신의 존재를 믿게 되고 종교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고 싶다면 읽어볼만하다.

by Solid_One | 2008/08/15 23:18 | 책읽기 | 트랙백 | 덧글(0)

우리는 성(性)선택을 통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진화하였다. 제프리 밀러 '메이팅 마인드(Mating Mind)'

<이미지는 알라딘에서 가져왔습니다.>


  진화심리학자 제프리 밀러가 저술한 책으로, 짝고르기를 통해 인류는 지금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다윈주의의 핵심은 자연선택이다. 환경에 적응하면 그 개체는 살아남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멸종하는 것이다. 살아남는 개체의 유전자가 계속 계승되어  후손은 형질을 물려 받는다.
  다윈은 1859년 '종의 기원'을 출판하였고 과학 및 신학계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으로 큰 충격을 가져왔다. 자연선택으로 발전하는 진화론이 등장한 것이다. 인간은 원숭이의 후손인가??

  그런데 사실 다윈은 한가지를 더 제시하였다. 바로 '성선택'이다. 1871년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을 출판했다. '성선택'이란 암컷에게 구애하여 짝짓기를 성공하는 개체가 생존에 성공하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인데 섹스에 대한 금기로 인해 묻히게 되었다. 진화심리학에서도 성선택을 자연선택에 포함되는 개념으로 여기고 있다. 이 책에서 제프리 밀러는 성선택이 인간이 지금 모습으로 진화한 원인을 가장 그럴 듯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공작의 수컷은 구애를 위해 화려한 꼬리를 갖도록 진화하였듯이 인간은 구애를 위해 지성을 발전시키고 유머, 이야기 짓기, 가십, 음악, 미술, 자의식, 현란한 언어, 창의적 사상, 문학, 예술 등을 발전시켜온 것이다. 이런점을 책 전반에 걸쳐 설명한다.

  진화심리학과 인지심리학에 관심이 많다면,  분량이 많음에도 읽어나가는데 무리는 없을 것이다.  내가 이런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읽는 동안 무척 흥미진진했다.

  아직은 검증되지 않았으나 고려해야 할만한 가설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by Solid_One | 2008/08/01 01:32 | 책읽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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