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과학의 근원이 되는 물리학 분야의 발전을 살펴보고 그런 발전을 일으킨 천재들의 사고를 살펴보는 책이다.
절반이상의 내용이 물리학 중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전자기학 등 어려워하는 물리학에서도 근대에 발전한 분야를 다루기 때문에
물리학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읽고 싶지 않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엄밀한 논리만으로 창조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비엄밀성 특히, 시각적 이미지가 창조적인 사고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다.
나 같은 독서광이자 물리학 관련 교양서적을 즐겨 읽는데도 불구하고 읽는 동안 불편한 느낌을 받았다. 독자 친화적이지 못함을 느낀 것이다.
물리학을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물리학 발전사와 천재 물리학자를 통해 통찰력의 비밀을 밝히는 게 중심주제라면 말이다. 무미건조한 사건 나열식의 구성은 이 책을 재미없게 만드는데 일조한다.
번역서 제목이 속지 않기를 바란다. 원제는 천재의 통찰력이다. 천재성의 비밀은 이책에 없다. 그런 부류의 책을 원한다면 루벤스타인 부부의 '생각의 탄생'이나 하워드 가드너의 '열정과 기질(Creating Mind)'을 읽기를 바란다. 오히려 이쪽이 접근하기가 더 쉬울 것이다.
그럼에도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렵다는 점을 빼고는 과학의 발전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