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물리학

아서 밀러의 '천재성의 비밀(Insights of Genius)'

<이미지는 알라딘에서 가져왔습니다.>

모든 과학의 근원이 되는 물리학 분야의 발전을 살펴보고 그런 발전을 일으킨 천재들의 사고를 살펴보는 책이다.
절반이상의 내용이 물리학 중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전자기학 등 어려워하는 물리학에서도 근대에 발전한 분야를 다루기 때문에
물리학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읽고 싶지 않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엄밀한 논리만으로 창조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비엄밀성 특히, 시각적 이미지가 창조적인 사고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다.

나 같은 독서광이자 물리학 관련 교양서적을 즐겨 읽는데도 불구하고 읽는 동안 불편한 느낌을 받았다. 독자 친화적이지 못함을 느낀 것이다.

물리학을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물리학 발전사와 천재 물리학자를 통해 통찰력의 비밀을 밝히는 게 중심주제라면 말이다. 무미건조한 사건 나열식의 구성은 이 책을 재미없게 만드는데 일조한다.

번역서 제목이 속지 않기를 바란다. 원제는 천재의 통찰력이다. 천재성의 비밀은 이책에 없다. 그런 부류의 책을 원한다면 루벤스타인 부부의 '생각의 탄생'이나 하워드 가드너의 '열정과 기질(Creating Mind)'을 읽기를 바란다. 오히려 이쪽이 접근하기가 더 쉬울 것이다.

그럼에도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렵다는 점을 빼고는 과학의 발전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by Solid_One | 2008/08/01 01:27 | 책읽기 | 트랙백 | 덧글(0)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연결해주는 초끈이론 - 엘러건트 유니버스(The Elegant Universe)


영국의 저명한 물리학자 로버트 그린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저술한 물리학 교양 도서입니다. 엘러건트(Elegant)란 '우아한', '아름다운'이라는 뜻입니다. 수학이나 물리학에서 엘러건트란 단순하지만 모든 것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이론이나 수식을 가리키는 아름다움입니다.

우리 일상에서 뉴턴 (고전) 역학은 아주 유용합니다. 당구장에서 친구랑 게임 한판하는 중이라던지, 컴퓨터게임 물리엔진을 구현하는 경우처럼 말이죠. 사람의 직관으로 이해할 수 있지요.

그렇지만 천체 수준의 거시적인 세계에서는 얘기가 다릅니다. 질량이 커지기 때문에 상대성 이론이 아주 유용하게 적용되지요.

반면에 소립자 수준의 미시적인 세계에서는 양자역학이라는 기묘한 원리가 적용이 됩니다. 입자의 위치와 속도를 동시에 알 수없고 다만 확률적으로 판단이 가능한 세계입니다.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은 서로 상충하게 되지요. 오죽하면 아인슈타인은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라면서 양자역학의 불확정성을 반박하였지요.

그래서 물리학자들은 이 둘을 이어줄 이론을 계속 탐구하게 됩니다. 현재 막강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초끈(Super-string) 이론입니다. 소립자가 단순히 점입자가 아니라 끈으로 되어 있다고 이론을 펼칩니다. 현재 이를 관찰할 기술은 없습니다. 너무나 작기 때문이지요. 초끈 이론을 통해 빛의 이중성(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을 설명할 수 있지요. 물리학의 최전선에 대해 알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참! 이 책을 읽으시면서 미국 드라마 'Numb3rs' 시즌 1 에피소드 1편을 보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입니다.

중간에 물리학자 '에드워드 위튼'을 언급한다던지, 등장인물 중 주인공(찰스 교수)의 멘토인 래리 교수가 연구하는 내용이 11차원 초중력 이론(11-dimension super-gravity theory)라던지 상당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PS 책이 두껍기는 하나 처음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해줍니다. 겁먹지 마시길...

by Solid_One | 2008/03/14 00:56 | 책읽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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