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16일
얼마 전 '위험한 생각들'이라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엣지(Edge) 재단을 운영하는 존 브록만이 펴낸 책입니다. 110명의 세계 석학들에게 지금 위험한 생각들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 대답을 적은 책이지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용도 놀라웠지만 소개된 석학들을 보면서 과학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존 브록만이 운영하는 엣지(Edge)라는 웹사이트를 알게 되었죠.
링크 - 엣지(Edge)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존 브록만이 1997년 사이트를 개설하여 선구적인 과학자들이 서로 활발하게 토론하고 있습니다.
'과학의 최전선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역시 존 브록만이 엮은 책입니다. 2003년에 출간되었지요. 우리나라에는 2006년도에 번역했습니다.
구성은 1부 '호모 사피엔스' 2부 '기계인간' 3부 '진화하는 우주들'입니다.
컴퓨터과학, 우주론, 인지과학, 진화생물학 학자들이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제가 흥미있게 본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8장 심리학자 스티브 코슬린의 '마음 속 그림 떠올리기' 기법입니다.
10장 컴퓨터 학자 데이비드 갤런터의 데스크탑 메타포를 대체할 삶의 흐름(lifestream) 메타포를 알게 되었지요. 제가 고민하던 내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3장 데이비드 도이치의 양자연산에 대한 내용입니다.
21장에서 초끈이론에 대해 반박하는 리 스몰린(Lee Smolin)의 글을 보고 놀라게 되었습니다. 스몰린은 '고리 양자 중력(loop quantum gravity)'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을 이어줄 새로운 이론이지요. 그는 초끈이론의 11차원이라는 개념은 필요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전선의 연구내용을 알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각 학자에 대해 소개하고 저술한 도서명이 있어서 관심있는 내용을 찾아보기에도 좋습니다.
# by Solid_One | 2008/03/16 01:04 | 책읽기 | 트랙백 | 덧글(2)